화창하다라는 말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5월의 토요일 오후, 

굳센병원에서는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체육대회 전날 내렸던 봄비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준비한 체육대회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나 맑고 푸른 날씨라니~~~^^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체육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백승길 병원장님과 황준경 병원장님께서

안전을 당부하며 대회 시작을 알리고,

다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청색 상의는 1조, 흑색 상의는 2조, 백색 상의는 3조

팀 색깔에 맞추어 응원도구까지 준비한 정성이 눈에 띕니다.

첫번째 종목은 "단체 줄넘기" 입니다.

연습으로 주어진 시간은 단 5분!!! 

아무래도 이번 시합은 한두개만 성공하면 이길것 같습니다.

이게 머선일이고~???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집중력으로

한마음이 되는 굳센가족입니다. ㅋㅋㅋ 대박

두번째 종목은 "림보" 입니다.

가장 빠른 시간에 끝날 것이라는 

준비팀의 기대(?)와 달리

남다른 유연함으로 스릴 넘치는 

경기를 만들어 내는 굳센가족입니다.

림보가 이렇게 재미난 경기였나요~? ^^

세번째 종목은 "미션 릴레이" 입니다.

각 팀별 여자선수로만 진행하는 종목으로

의외의 미션이 재미를 한층 더해 주네요~

짧은 휴식시간후에 이어진 네번째 종목은

"풍선 터트리기" 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휘슬,

고요한 짧은 탐색이 끝나는 순간,

운동장에 먼지폭풍이 일어나더니

여기저기 펑펑 풍선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협동작전을 펼치는 선수,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선수,

뛰다가 풍선이 터지는 선수까지 ㅋㅋ

다섯번째 종목은 "줄다리기" 입니다.

나름대로의 시선 제압을 시작으로

힘껏 줄을 당겨 봤지만

놀라운 파워의 1조앞에 모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종목은 "낙하산 릴레이" 입니다

각 팀별 남자 선수로만 진행하는 종목으로

이 종목의 승패로 최종 팀우승이 결정됐습니다. 

웃음과 재미가 가득했던 체육대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나서 

시상과 뒷풀이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푸짐한 상품들과 각 조의 MVP 선수까지

시상을 끝내고 난 후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겼던

체육대회의 활기찬 에너지가

앞으로도 굳센가족에게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